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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모함 혹은 모험적인 도전, QM6 GDe SM6와 함께 르노삼성자동차(이하 르노삼성)의 ‘6 넘버’ 모델로 불리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QM6가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도전장을 내밀었다. SUV에서 절대다수이자 절대 우위였던 디젤 파워트레인에서 벗어나 가솔린 모델을 내놓으며 승부수를 던진 것이다. QM6는 출시 초기에 중형 SUV 시장에서 신차효과를 등에 업고 르노삼성자동차의 효자 노릇을 해왔지만 근래 들어 실적에서 큰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여전히 전통의 인기 차종인 기아자동차의 쏘렌토, 현대자동차의 싼타페의 입지가 굳건한 상황이다. QM6 가솔린 모델은 르노삼성자동차의 ‘위기 속 기회’인 셈이다. 가솔린 엔진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 지난 9월 5일 인천 송도 국제도시에 위치한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에서 르노삼성자동차.. 더보기
[소형 SUV 대전] - 박힌 돌과 굴러온 돌 티볼리의 추억 국내 소형 SUV 시장에서 티볼리는 하나의 브랜드이자 터줏대감이었다. ‘소형 SUV = 티볼리’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였고 말 그래도‘넘사벽’ 존재였다. 또한 티볼리는 국내 소형 SUV 시장 개척자로서 수많은 논란과 질타 속에서도 꿋꿋하게 버텨오며 절대 1강 체제를 유지했었다. 올해 상반기 티볼리의 판매량은 28,624대였다. 경쟁 상대로 지목된 트랙스와 QM3가 각각 8,781대, 6,194대로 트랙스와 QM3 판매량을 합친다 해도 감히 비빌 수 없었다. 강력한 도전자 코나의 난입 그런 티볼리의 아성에 정면으로 도전한 존재가 나타나게 된다. 바로 현대 자동차의 코나다. 코나는 출시부터 이슈였지만 이미 출시 이전에도 흥미를 자아내는 존재였다. 단단히 박혀있는 티볼리의 대항마로 주.. 더보기
드라이빙, 그 해답을 찾다 - 쉐보레 말리부 시승기 쉐보레 말리부는 53년의 역사를 지닌 미국 대표 중형 세단이다. 초대 모델이 출시 된 이후 어느덧 9세대까지 접어든 말리부는 한국 시장에서도 2011년 첫 등장하여 독과점이 이어지고 있던 중형차 시장에 뛰어 들었다. 그리고 말리부는 2016년 초, 한국 시장에서의 두 번째 말리부로 탈바꿈하며 르노삼성 SM6를 기점으로 발발한 중형차 시장의 대격변을 함께 일궜다. 치열한 중형차 시장을 이끄는 말리부를 시승하며 대한민국 중형차 시장의 현재를 알아보았다. 시승차는 `2.0 터보 LTZ 프리미엄` 모델로, 고급 편의사양 및 안전 장비를 모두 챙긴 풀 옵션 모델이다. 쉐보레 디자인은 현재 완전히 새로운 틀로 변모했다. 종전에는 투박한 느낌이 다분했던 외양과는 사뭇 달라, 보다날렵하고 화려하게 다듬어져 많은 이들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