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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킷에서 진검승부 펼친 아반떼, 그리고 크루즈 한국GM이 자사의 컴팩트 세단,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주행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 GM은 25일, 올 뉴 크루즈와 아반떼 AD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데려와 진검승부를 펼치도록 했다. 현재 준중형 시장에서 경쟁하는 두 모델은 모델 각각이 지닌 고유의 매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와중이다. 우선 아반떼의 경우 선대 모델보다 기본기에 착실해진 모습을 보였고, 절제되었으나 개성이 살아있는 디자인으로 호평 받아왔다. 그리고 크루즈는 화려해진 내외관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강조하며 시장의 리더에게 도전해왔다. 여전히 시장에서의 승부는 진행 중이지만, 신제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크루즈는 준중형 시장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진 못한 것이 맞다. 따라서 한국 GM은 `퍼포먼스`라는 주제를 던.. 더보기
비로소 검을 겨누다 -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시승기 아반떼의 독주로 인한 원톱 현상이 또렷한 준중형자 시장에 9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올 뉴 크루즈가 등장했다. 근 10년 만의 세대 변경인 만큼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했던 터라 신형 모델은 선대 모델과의 접점을 모두 지워버렸다. 유지한 것은 고작 듀얼 포트 그릴과 보타이 엠블럼뿐이다. 모든 옵션을 탑재한 최고급 트림, LTZ 모델을 시승하며 새롭게 태어난 크루즈를 소개한다. 남성적이면서 차분했던 바디 스타일은 현란하게 변했다. 무수한 캐릭터라인들이 수놓는 차체는 캡포워드 스타일로 설계하여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거기에 루프라인을 쿠페와 같이 다듬고 트렁크 끝 단에 일체형 스포일러까지 달아 다이내믹한 감각까지 챙겼다. 경쾌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주는 전반적인 스타일링과는 잘 어우러지지 않는 리어 램프 디.. 더보기
나무랄데 없는 소형SUV,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의 트랙스를 만났다. 지난 해 하반기에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마친 트랙스는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일신하고 신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시승한 트랙스는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LTZ 모델이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2,580만원. 쉐보레 트랙스는 `어번 시크 디자인(Urban Chic Design)` 컨셉트를 통해 갖게 된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되었다. 이 덕분에 밋밋한 느낌이 있었던 데뷔 시절보다 훨씬 과감하고 고급스러운 첫 인상으로 다가온다. 차분한 이미지의 건 그레이 색상은 당당한 새 얼굴과 잘 어울린다. 새 얼굴은 기존 차체 디자인과의 조화롭게 일체감을 이루며 날렵한 인상을 자아내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발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