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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렌터카 시승기

비로소 검을 겨누다 -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시승기 아반떼의 독주로 인한 원톱 현상이 또렷한 준중형자 시장에 9년 만에 완전히 변경된 올 뉴 크루즈가 등장했다. 근 10년 만의 세대 변경인 만큼 파격적인 변화가 필요했던 터라 신형 모델은 선대 모델과의 접점을 모두 지워버렸다. 유지한 것은 고작 듀얼 포트 그릴과 보타이 엠블럼뿐이다. 모든 옵션을 탑재한 최고급 트림, LTZ 모델을 시승하며 새롭게 태어난 크루즈를 소개한다. 남성적이면서 차분했던 바디 스타일은 현란하게 변했다. 무수한 캐릭터라인들이 수놓는 차체는 캡포워드 스타일로 설계하여 실내 공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거기에 루프라인을 쿠페와 같이 다듬고 트렁크 끝 단에 일체형 스포일러까지 달아 다이내믹한 감각까지 챙겼다. 경쾌하고 스포티한 인상을 주는 전반적인 스타일링과는 잘 어우러지지 않는 리어 램프 디.. 더보기
나무랄데 없는 소형SUV, 쉐보레 트랙스 쉐보레의 트랙스를 만났다. 지난 해 하반기에 대대적인 부분변경을 마친 트랙스는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니처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디자인을 일신하고 신규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추가했다. 시승한 트랙스는 디젤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LTZ 모델이다. VAT 포함 차량 기본 가격은 2,580만원. 쉐보레 트랙스는 `어번 시크 디자인(Urban Chic Design)` 컨셉트를 통해 갖게 된 새로운 얼굴을 갖게 되었다. 이 덕분에 밋밋한 느낌이 있었던 데뷔 시절보다 훨씬 과감하고 고급스러운 첫 인상으로 다가온다. 차분한 이미지의 건 그레이 색상은 당당한 새 얼굴과 잘 어울린다. 새 얼굴은 기존 차체 디자인과의 조화롭게 일체감을 이루며 날렵한 인상을 자아내며 최신 디자인 트렌드에 발을 맞추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더보기
작은 말리부로 거듭난 쉐블람의 아이돌 - 쉐보레 크루즈 시승기 한국지엠이 2월 8일, 미디어를 대상으로 지난 1월 출시된 자사의 완전신형 준중형세단, `크루즈`의 시승행사를 가졌다. 신형 쉐보레 크루즈는 쉐보레의 새로운 디자인언어를 입은 스타일링과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새로운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으로 무장,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문들 다시금 두드린다. 미디어 시승행사를 통해 경험한 신형 크루즈를 매력을 살펴본다. 새로운 크루즈의 외관은 쉐보레의 새로운 디자인언어가 적용되어 있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초대 크루즈(J300)과는 첫 인상부터가 완전히 다르며, 디자인 상의 접점도 희박하다. 오히려 보면 볼수록 동사의 중형세단 `말리부`와 비슷한 분위기가 강하다. 쉐보레의 새로운 시그너처 스타일이 적용된 헤드램프와 듀얼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