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 썸네일형 리스트형 선택과 집중을 통해 귀여움 더한, 더 뉴 레이 더 뉴 레이를 처음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정은 ‘동심으로의 회귀’다. 어릴 적 손에서 떼지 못했던 장난감을 다시 마주한 기분이었기 때문이다. 새로워진 레이는 정교하게 짜인 사각형 플라스틱 모형에 원형 돌기가 가지런히 자리 잡아 마음 가는 대로 모양을 만들 수 있던 레고 블록을 절로 떠오르게 한다. 레이는 페이스리프트 전부터 앙증맞은 박스형 디자인으로 매력을 어필해왔다. 하지만 이번 더 뉴 레이는 그 매력이 더 강조된 느낌이다. 디테일을 손보면서 이미지를 살짝 고쳤다. 기아자동차 특유의 호랑이 코 라디에이터 그릴을 과감하게 지우면서 보닛과 일체화된 느낌을 만들었다. 그 밑으로 라디에이터 기능을 하는 가느다란 그릴을 배치했다. 양 끝에 자리한 안개등은 11자 형태로 균형감을 더했고 범퍼 라인도 이전 모델 대.. 더보기 이전 1 다음